KISDI ‘ICT 인문사회융합세미나 :
스마트 네트워크 사회에서 연결과 연대’ 11월 29일 개최
“고도화된 기술문명…ICT와 인간·사회간 상호작용 고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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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인문사회지식 접목…학제간 융합연구 결실
인문사회 융합연구 지속적 발전 위한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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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원장 “ICT와 관련된 기술·산업·제도·정책 등 모든 사회적 운영 원리
관통하는 핵심원리는 휴머니티(humanity)”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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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3년 11월 29일(금), 14:00∼17:30
○ 장소 : 섬유센터 17층(강남구 대치동 소재)
○ 주최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후원 :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동욱)은 11월 29일(금) 오후 2시 섬유센터(강남구 대치동)에서 미래창조과학부 후원으로 ‘ICT 인문사회융합세미나: 스마트 네트워크 사회에서 연결과 연대’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R&D 사업인 ‘ICT 인문사회 혁신기반 구축’ 사업의 1차년도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그동안 산업-경제적 관점에서만 바라봤던 ICT융합의 혁신적 가능성을 인문사회과학적 관점에서 재조명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고도화되는 ICT환경에서 탐구해야 할 새로운 연구주제들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욱 KISDI 원장은 세미나 개최와 관련 “최근 인문학이 산업영역뿐만 아니라 연구 및 교육영역까지도 확대되고 대학, 기업, 정부가 기술-인문사회 융합연구에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보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융합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ICT에 대한 인문사회과학적 융합연구는 일정한 연구성과가 축적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므로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과 더불어 중장기적인 사업체계 하에서 연구와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ICT와 관련된 기술, 산업, 제도, 정책 등 모든 사회적 운영원리를 관통하는 핵심원리는 휴머니티(humanity)”라는 점도 강조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될 주요 내용들은 ICT와 인문사회지식을 접목시킨 학제간 융합연구의 결과물로서 ‘사람이 곧 플랫폼’이라는 가치 아래 ICT와 개인, ICT와 공동체라는 세부주제를 가지고 디지털 자아, 온라인 프라이버시, 디지털세대, 지역공동체 등과 같이 ICT가 인간 및 사회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력과 책임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세션별 주제발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션 1] 디지털 자아와 프라이버시
▲초연결사회에서 디지털 자아의 정체성 연구
내면적 문제였던 ‘자아인식’이 ICT를 매개로 외재화되는 사회현상 주목…사회정책적 대응 필요성 강조
1세션 첫 번째 발표자인 조성은 KISDI 미래융합연구실 부연구위원은 ICT 고도화와 함께 ‘자아’가 제 3자에 의해 재구성되는 현상에 주목했다. 즉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구성된 ‘디지털 자아’는 정교한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긍정적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초연결된 미디어 환경 하에서 오히려 개인으로부터 프라이버시 통제권 뿐만 아니라 자아인식의 주체성마저 빼앗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사회적 성찰이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Privacy Paradox를 넘어서: 철학, 심리학, 경제학의 Collaboration
국내에도 프라이버시 패러독스 증후 발견…대책으로 프라이버시 산업 육성 필요
1세션 두 번째 발표자인 손상영 KISDI 미래융합연구실 연구위원은 국내 최초로 ‘프라이버시 패러독스(privacy paradox)’에 대한 실험결과를 발표한다. ‘프라이버시 패러독스’란 사람들이 프라이버시를 중시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제 행동에서는 눈앞의 작은 이익을 위해 쉽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내놓는 네티즌들의 경향을 의미한다. 실험 결과 참가자의 70%가 자신의 체중에 대한 정보를 100원에 판매하는 등 국내에서도 부분적으로 프라이버시 패러독스 현상이 발견됐다. 연구자들은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법적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프라이버시의 관리를 대행해주는 프라이버시 산업의 활성화가 중요한 대응방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션 2] 디지털세대와 지역커뮤니티
▲베이비부머와 디지털세대의 비교 연구
정보통신 인프라·이용률 ‘1등자리’ 수성해온 ‘한국의 디지털세대’ 본격 연구
2세션 첫 번째 발표자인 이호영 KISDI 미래융합연구실 연구위원은 15~59세의 남녀 2,000명에 대한 온라인 사회조사를 바탕으로 베이비붐 세대와 디지털 세대를 비교하는 실증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디지털 기기로 무장하고 최첨단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데 두려움이 없으며 네트워킹에 능하다는 디지털 세대는 다른 한편 스스로를 ‘잉여’라 부르며 88만원 세대의 좌절을 호소하고 있다. 여기서 디지털 세대는 베이비붐세대의 자녀 세대인 디지털에코세대와 그보다 어린, 현재 15~19세로 이루어진 디지털2.0세대를 의미한다. 베이비붐 세대와 디지털 세대 사이에 민주화․탈냉전세대가 있는데 이들은 청소년기에 인터넷을 접하지 않은 세대들이면서 초기 인터넷문화를 주도한 세대로 이뤄져 있다.
▲ICT와 도시커뮤니티의 활성화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성’ ICT기반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관점서 조명
2세션 두 번째 발표자인 심홍진 KISDI 미래융합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최근 급부상하는 지역공동체 이슈를 ICT 기반의 공동체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라는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 연구는 지역공동체가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ICT를 활용한 도시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도 제시하고 있는데, 심 부연구위원은 “도시 커뮤니티의 형성, 유지, 활성화 및 육성 등 지역공동체 역량강화 과정에서 ICT가 지니는 장점은 지역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것을 넘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많다”고 주장한다.
한편, 세션1 토론은 정국환 KISDI 미래융합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원재 KAIST 교수, 황용석 건국대 교수, 신일순 인하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세션2 토론에서는 황주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의 사회로 배영 숭실대 교수, 박남기 연세대 교수, 박한우 영남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ICT 인문사회융합 연구의 첫 번째 결실로, 향후 연구주제와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차후에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공지능 등 인간(사회)과 ICT의 상호작용을 다룬 학제간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행사내용 자세히 보기
문의 : 미래융합연구실 이원태 미래사회그룹장(02-570-4051)
신호철 전문연구원(02-570-4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