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초연결 사회에서 디지털 자아의 정체성 연구’ 발간

    • 작성자 kisdi
    • 등록일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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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로 보고서 보기KISDI 정책연구(13-51)
    ‘초연결 사회에서 디지털 자아의 정체성 연구’ 발간


    KISDI, 온라인 자아 인식ㆍ개인화 서비스 태도 분석

    “온라인상 축적된 디지털 흔적 분석만으로는 개인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 한계…
     빅데이터 분석이 늘 정확한 결과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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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상 자신의 모습은 ‘실제’ㆍ친구모습은 ‘꾸며진 것’
    실제적 자아 반영 정도 ‘높다’면서도 타인의 평가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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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화 서비스’ 기술적 불신 72%ㆍ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92% 반면
     서비스업체 ‘본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 기대감은 60%로 높아
    ‘테일러링’ 개인정보 활용 ‘이용자 신뢰확보’ 노력 우선돼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KISDI 정책연구(13-51) ‘초연결 사회에서 디지털 자아의 정체성 연구’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보고서는 온라인에 표현된 자신과 타인의 자아 모습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전국의 만 13세 이상 59세 이하의 인터넷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2013년 10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온라인 응답 방식으로 자아 인식과 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태도 등을 분석했다.

      KISDI 미래융합연구실 조성은 부연구위원은 개개인들이 온라인에 올린 디지털 흔적들을 분석하는 것만으로는 개인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이 늘 정확한 결과를 반영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에서의 자기표현과 자아인식

    분석결과를 보면, 온라인에 실제적 자아를 드러내고 있다는 인식이 66%로 높은 반면, SNS 친구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78%나 되었으며, 또한 지인들의 평가에 대해 걱정하는 비율도 58%로 조사됐다. 이와 더불어 이상적 자아에 대해서도 절반이 넘는 54%의 사람들이 인터넷상의 자신의 모습이 좋은 면만 모아놓은 것 같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다른 이들의 경우 온라인에 실제 모습을 제대로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높았다.

    연령대별 자기표현과 자아인식

      이러한 결과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특히 자신 및 타인의 평가가 달라지는 연령대는 20대와 30대였다. 온라인에 실제적 자아가 반영되어 있다는 데 20대가 64%, 30대가 65%가 동의한 반면, 친구의 온라인 모습은 실제보다 더 꾸며져 있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높았다.

      개인화 서비스 및 프라이버시에 대한 태도를 분석한 결과, 대체로 응답자들은 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향후 발전될 개인화서비스를 이용하는 태도에서도 소극적인 경향이 나타났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에서 10대 그룹은 개인화 서비스에 대해 일상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이해했으며, 20대 그룹은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제기했다. 즉, 지금의 기술이 자신의 개인적 취향과 필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공해 줄 수 있느냐에 대한 불신만을 드러내었을 뿐, 10대 그룹과 마찬가지로 개인화 서비스 자체에 대해서는 거부감 없이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다.

      30대의 경우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 시스템이 ‘알아서’ 자신의 취향과 필요를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데 거부감을 보였다. 반면에 자신의 의지가 개입되어 개인화 환경을 구성하는 데에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스스로 서비스 화면을 구성하는 설정방식(customizing)의 개인맞춤서비스는 수용 가능하나 이용자 행태를 추적해 시스템적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일러링(tailoring) 방식에는 부정적 태도를 보인 것이다.

      40대의 경우는 개인화 서비스의 편리성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보이는 한편, 20대 그룹과 마찬가지로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고, 30대 그룹에서 제기된 것과 같이 시스템의 지나친 간섭이나 프라이버시 축적에 대한 염려 등에 공감하는 등 10대부터 30대까지의 태도가 모두 나타났다.

      온라인 설문조사결과에서는 전 연령대에서 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 이용은 약한 반면, 대체로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화서비스와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욕구에서 모순된 태도가 드러났는데, 예를 들어 온라인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동의율은 24%로 낮은 반면, 본인에게 최적화된 인터넷 서비스를 기대하는 경우는 6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개인화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사에 개인 정보를 제공하거나 본인의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 태도를 보였고, 응답자의 72%는 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기술적 불신을 보였으며, 92%가 개인화 서비스를 빌미로 한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프라이버시 및 개인화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 대체로 이용자들은 모순된 태도를 보였다. 온라인에 자신의 실제적 자아가 반영돼 나타난다고 보는 반면 다른 이들은 꾸며진 모습이 더 많다고 인식한다거나, 실제적 자아 반영 정도가 높다고 하면서도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쓰는 태도도 드러났다. 또, 개인화 서비스와 관련해 자신의 개인정보를 서비스사가 저장해 이용하는데 대해 부정적 태도를 보이면서도 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기대하는 태도를 보였다.

      조 부연구위원은 이러한 결과와 관련, 개개인이 남긴 디지털 흔적들만으로는 개개인들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또 선진화 서비스로서 테일러링(tailoring) 개인화 서비스를 추진하는데 앞서 서비스사는 개인정보 활용과 관련해 이용자들의 신뢰 확보 노력을 먼저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의 : 미래융합연구실 조성은 부연구위원(02-570-4090)

  • 부서대외협력팀
  • 담당자서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