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하루하루 “빨리빨리”를 외치며 나름대로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들 어떤 일을 왜(Why)해야 하는지와 어떻게(How)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쉽게 잊어버리고 살아가곤 한다.
그러나 누구나 한번쯤은 어떻게 살아야 보람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인생이 과연 내가 바랐던 삶이었는지에 대한 자기고민과 반성의 시간은 가져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자기성찰의 시간에 가장 많이 떠오르는 단어는 개인적인 미래, 꿈, 비전 등이라고 생각된다.
얼마전 나는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서 신규일반직을 대상으로 비전에 대한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기업의 비전 및 조직의 비전설계에 대해 얘기하면서 개인의 비전과 어릴적 꿈에 관해 같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다.
사람들은 어린 시절에 막연히 "나는 어른이 되면 대통령이 될 거야."라는 등 무엇이 될 것이라는 꿈을 꾸었을 것이고, 그 후 성장을 해서 결혼을 앞둔 남녀는 결혼생활의 설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직장인들은 새로운 조직에 입사를 할 때, 그들이 바라는 조직의 모습을 생각하며 자기의 역할을 그려볼 것이다. 이와 같이 비전이란 미래의 매력적인 꿈이며, 현재보다 나은 바람직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한편 사람들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나의 적성에 맞지 않으며 도저히 비전이 보이지 않아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말을 자주 한다. 즉 사람들은 무의식 중에 "비전이 있다. 비전이 없다"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정작 "당신의 비전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하면 답답해 한다. 자기의 비전을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전은 무엇인가? 비전이란 막연한 꿈이나 희망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의 미래 목표와 현실을 연결하는 전략 구상이라 말할 수 있다. 즉 비전이란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 또는 미래에 대한 그림이라고 볼 수 있다.
바쁜 생활을 핑계 삼아 꿈을 잊어버리거나 개인의 비전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꿈을 가지고 있던지 잊어버렸던지 지금 이 시간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개인의 비전, 조직의 비전을 한번 되새겨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마지막으로 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내가 지금 가고있는 이 길이야 말로 내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길이고, 조직의 비전 뿐만 아니라 개인의 비전에도 부합된 길을 걸어가고 있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