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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SOS 어린이마을’과 ‘소망재활원’ 에 정성담긴 선물 전달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0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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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해 12월 ‘2003 KISDI 사랑나누기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불우이웃돕기 모금액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두 곳에 선물로 전달됐다.
    고아나 버림받은 아이들을 일반 가정의 형태로 보호·양육하는 아동복지공동체인 ‘서울 SOS 어린이마을’ 과 정신지체 및 중복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의 요양시설인 ‘소망재활원’을 찾은 KISDI 직원들은 방문에 앞서 수차례 연락을 취했다. 이유는 그 곳에서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서였던 것. 형식적인 돈봉투가 아닌 꼭 필요한 선물을 전하고 싶었던 KISDI 직원들은 연말까지 정성껏 모은 성금 800만원을 어떤 곳에 어떻게 전달할지 고심했고, 전달할 곳을 결정한 후엔 무엇이 꼭 필요한지 묻고, 물건을 구입하느라 연말을 훌쩍 넘기고야 말았다.

    ◀ 7일 '서울 SOS어린이마을'을 방문, 냉장고 6대와 가습기 4대를 전달하고 어린이마을 가족들과 단란한 한때를 보냈다.
     
    ▲ KISDI 박중권 행정실장이 어린아이를 안아주고 있는 모습.

    냉장고 6대와 가습기 4대를 준비해서 찾아간 서울 강서구 신월동의 ‘서울 SOS어린이마을’은 부모를 잃거나 버림받아 사회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을 가정이란 원초적 질서로 복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아이들은 진짜 내 집같은 환경에서 평생 독신으로 아이들을 키우며 살기로 맹세한 어머니의 보살핌 하에 자신과 같은 상처를 가진 아이들과 형제, 자매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가족으로서 살아가고 있다.

    현재 ‘서울 SOS어린이마을’에는 127명의 아동들이 15명의 SOS어머니들과 15가정을 꾸리고 생활하고 있으며, 선물로 받은 냉장고 6대와 가습기 4대는 15명의 어머니가 모여 가장 필요한 집 순서대로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들이 많아 늘 냉장고가 비좁고, 또 잦은 고장으로 작동이 안돼 힘들었는데, 꼭 필요한 물건을 선물로 받아 더욱 기쁘다”며 선물을 건네받은 어머니는 환하게 웃었다.

    ▲ KISDI 홍동표 정보산업연구실장은 8일 소망재활원에 에어컨 2대와 설치비, 대형 커튼등을 전달했다.

    뇌성마비, 정신지체, 자폐 등의 심한 장애상태를 가지고 있는 150명의 중증장애인들의 생활보호시설인 소망재활원은 과반수 정도의 장애인이 2가지 이상의 장애를 가진 중복장애인으로, 60여명의 보육사들이 24시간 밥먹이기, 세수하기, 목욕시키기, 기저귀처리 등 신변처리를 도와줘야만 하는 중증장애인들의 요양시설로, 그 어느 곳보다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이다.

    소망재활원을 위해 KISDI가 마련한 선물은 에어컨 2대와 대형 커튼이었다. 평소 누워서 생활하는 장애인이 많아 욕창에 시달리는 원생들이 많은 이곳에서 에어컨은 언제나 부족한 생필품일 수밖에 없기 때문. 또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운영하는 강의실에는 변변한 커튼이 없어 햇살을 피해 이리저리 의자를 옮기는 번거로움이 반복돼서 그동안 꼭 필요했다는 게 재활원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전달된 선물은 170여명 KISDI 전직원의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어려운 경제상황 탓에 유난히 도움의 손길이 줄었던 지난 해 연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했던 ‘2003 KISDI 사랑나누기’ 이벤트의 작은 결실 중 하나였다.

    ◀ KISDI직원들이 소망재활원 가족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작성자 : 대외협력팀 김숙연 (02-570-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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