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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DI, ‘방송 프로그램 장르 구분의 타당성 검토’ 보고서 발간

    • 작성자 kisdi
    • 등록일 2025-04-28
    • 첨부파일 (KISDI 보도자료) KISDI_방송 프로그램 장르 구분의 타당성 검토 보고서 발간(4.28자).pdf (KISDI 보도자료) KISDI_방송 프로그램 장르 구분의 타당성 검토 보고서 발간(4.28자) (KISDI 보도자료) KISDI_방송 프로그램 장르 구분의 타당성 검토 보고서 발간(4.28자).hwp (KISDI 보도자료) KISDI_방송 프로그램 장르 구분의 타당성 검토 보고서 발간(4.28자) KISDI_기본연구24-07_방송 프로그램 장르 구분의 타당성 검토_ 방송법과 방송사업자 및 수용자의 장르 분류 기준 차이를 중심으로.pdf KISDI_기본연구24-07_방송 프로그램 장르 구분의 타당성 검토_ 방송법과 방송사업자 및 수용자의 장르 분류 기준 차이를 중심으로
  • KISDI, ‘방송 프로그램 장르 구분의 타당성 검토’ 보고서 발간
    - 방송 장르 구분, 시청자 인식과 최대 30% 괴리
    - 방송법 내 보도·교양·오락 장르 구분, 혼합형 콘텐츠 및 변화된 미디어 제작 환경 반영 한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이상규)은 KISDI 기본연구(24-07) ‘방송 프로그램 장르 구분의 타당성 검토: 방송법과 방송사업자 및 수용자의 장르 분류 기준 차이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방송법에 규정된 장르 구분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변화한 방송·영상 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새로운 분류 기준을 마련하고자 수행되었다. 현재 방송법상 장르 구분은 보도·교양·오락 등 단순화된 체계로 구성되어 있으나, 실제 방송 제작 및 시청자 인식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특히 정보와 오락성이 결합된 ‘혼합형 콘텐츠’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현행 체계는 이를 반영하지 못해 편성 정책의 목표 실현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연구는 방송 실무자와 관련 전문가 인터뷰, 그리고 전국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행되었다. 설문에 포함된 85개 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29.4%는 방송사의 장르 분류와 이용자의 인식이 일치하지 않았다. 특히 교양 장르에서 이 같은 인식 괴리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교양의 정의가 모호함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시청자 인식에서 보도 장르의 정의가 확장되고 있는 경향도 확인되었다. 교양으로 분류된 프로그램 중에서도 시사 이슈에 대한 해설·논평, 심층 탐사 보도를 포함한 JTBC <사건반장>, SBS <그것이 알고 싶다>, TV조선 <사건파일24>,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 등은 보도에 가깝다고 평가되었다. 한편, 방송사 실무자들은 정보와 오락 요소가 혼합된 콘텐츠를 교양이나 오락으로 이분법적으로 분류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보고서는 현행 장르 구분이 방송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환경의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프로그램의 주제, 형식, 제작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유연한 분류 체계의 도입을 제안했다.

      황현정 부연구위원은 “다양성 확보라는 편성 규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 근간이 되는 방송 프로그램 분류의 체계화가 필요하다”며, “방송사와 정책입안자뿐만 아니라 미디어 이용자와 연구자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분류 체계가 설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 1. 전문(pdf)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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