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주요 종목의 본선 진출 실패와 파리와의 시차 등의 문제로 광고 시장에서의 올림픽 특수효과가 미미해지자, 지상파 3사는 각 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가 수익 창출을 도모- 주요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 선수와의 인터뷰 영상, 중계진 영상 등을 시작으로 파리 올림픽 관련 유튜브 전용 콘텐츠를 제작하여 해당 영상에 유료 광고(PPL)를 삽입하는 사례도 나타남
● 파리 올림픽의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지상파방송사업자인 NBC유니버셜은 자사의 TV 채널뿐 아니라 OTT 서비스인 피콕(Peacock)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디지털 전략을 수립
- 피콕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멀티 뷰 제공, AI 해설을 포함한 맞춤형 영상 제공 등)으로 파리 올림픽 기간의 높은 신규 가입자 유입에 성공
- 또한, 디지털 크리에이터를 섭외하고 별도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의 노력으로 역대 올림픽 사상 가장 높은 광고 수입을 기록
● OTT 확산 및 중계권 획득 실패 등의 환경변화가 향후 올림픽과 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와 관련된 지상파방송사업자의 전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