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실시간 TV 시청 감소,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 쇼핑의 확대 등의 요인으로 국내 홈쇼핑 사업자들은 탈TV 전략을 가속화- 2023년 처음으로 전체 매출에서 감소세(△5.4%)를 나타낸 홈쇼핑사업자들은 다양한 전략 변화를 시도하며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
- 홈쇼핑사업자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새로운 매출 경로를 확보하려 하지만, 쿠팡을 포함한 기존 이커머스 강자와의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
●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23년 기준 228.8조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
-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특징(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포털사, 홈쇼핑사업자 등)을 지닌 사업자들이 이커머스 시장 안에서 경쟁하고 있음
-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한 사업자는 쿠팡이며, 쿠팡은 매출과 이용자수 측면에서 모두 경쟁력을 선점
-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AliExpress와 Temu는 한국 시장의 투자를 강화하며 가장 빠른 이용자 수 증가율을 나타냄
●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홈쇼핑사업자가 진출하였지만, 커머스사업자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수반되어야함
-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강자인 쿠팡, 네이버와 홈쇼핑사업자의 매출 격차가 큰 편
- 20대~40대 이용자가 고르게 분포된 쿠팡, AliExpress, Temu와 달리 홈쇼핑사업자 모바일 앱의 이용자는 40대 여성에 치우쳐져 있어 신규 고객층 확보 전략이 필요함
● 홈쇼핑사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존 고객층 이탈 방지를 위한 다양한 모바일 프로모션 제공과 신규 고객층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 TV채널과의 연계 지속을 통한 시너지 효과 도출, 고객 맞춤형 제품 추천을 위한 시스템 개발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