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22년 기준 46개의 최빈개도국(LDC)에서 전 세계 인구의 14%(약 10억명)이 거주중이며,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전 세계 오프라인 인구의 약 1/4이 LDCs 에 집중 되어 있음● ITU(2022)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LDCs 디지털 연결성은 많은 부분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였으나, 여전히 전 세계와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연결에 접근은 가능하나, 이를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는 '활용 격차(Usage gap)'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남
- 또한 지역별, 소득별 등에 따른 LDCs 국가간 차이 뿐만 아니라, LDCs 국가 내 성별 간, 도-농간 디지털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남
● LDCs 디지털 연결성 증진 제약 요소로 △인프라 부족, △높은 스마트 기기 및 서비스 요금, △전기통신 전통 영역에서의 정체, △ 디지털 활용능력의 절대적 부족, △저조한 민간 사업자의 투자 등이 꼽히고 있음
● LDCs에서 단순한 ICT 인프라 확장만이 아닌, 안전하고, 만족스러우며, 생산적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온라인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보편적이고 의미 있는 연결성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함이 강조되고 있음
● ´23년 3월, 도하에서 개최된 제 5차 UN 최빈국회의(LDC5)에서는 향후 10년간(2022-2031) 국제사회의 LDCs 지원에서 핵심 의제가 될 6대 우선분야와 핵심 행동영역을 담은 도하 행동 프로그램(DPoA)의 이행 로드맵을 수립
- 6대 우선분야 중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다차원적 취약성 극복 및 SDGs 달성’이 포함되며, 이에 디지털 전환, 광대역 연결성 개선 등이 핵심 행동영역으로 간주되고 있음
● 우리나라도 포용적인 동반 성장을 강조하고 있는 국제사회 논의에 맞추어 특히 LDCs에 중점을 둔 ICT 분야 ODA 지원 전략 수립 및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