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방송·미디어 산업은 디지털 환경의 고도화로 전통적인 방송사업자의 성장 둔화, 통신기반 IPTV사업자의 선전, OTT 시장 확대 등 격변을 맞음● 방송·미디어 사업자들은 최근 수직적 확장을 통해 방송·미디어 생태계 내 입지 강화를 노력
● CJ ENM 및 통신 3사(관계회사)는 방송·영상 콘텐츠 IP-제작-유통 등 사업을 다각화하여 미디어 생태계의 각 영역에 포진
- CJ 계열은 SO사업(CJ헬로)을 정리하고 콘텐츠 제작 투자 확대, OTT 사업 강화 등 디지털 유통, 콘텐츠 IP 및 제작 역량 강화 전략을 선택
- 통신3사(관계회사 포함)는 유료방송 플랫폼와 방송채널(PP) 운영 외에도 OTT, 제작 스튜디오(KT스튜디오지니, 스튜디오웨이브)까지 영역을 확장
● 방송·미디어 사업자의 콘텐츠 생태계 강화 전략이 향후 시장에서 갖게 될 경쟁력이나 파급력을 전망하기엔 초기 단계로, 시장 성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 방송·미디어 시장은 다양한 형태 사업자가 공존하고 규모가 증대함에 따라 미디어 시장 획정, 글로벌 서비스와의 경쟁, 국내 사업자 역차별 문제 등 이슈 지속
● 정부와 산업계는 빠르게 변화하는 방송·미디어의 시장 추이 및 개편 과정을 면밀하게 살피며, 산업 특성을 고려한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